인사말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-  안중근 바보 장학회’에 대하여  -


안중근 바보 장학회 대표이사 방산만 신부 입니다.

안중근 바보장학회는 2010년을 시작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싶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(181명; 2019년 현재)에게 장학금을
지급하여 도움을 주었습니다.

장학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저의 설명보다는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의 편지가 이를 대변하고 있으며 또한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.


일부를 발췌해 소개해 드리면, “저는 안중근 장학재단에서 큰 도움을 받았던 23살 ***입니다. 풍족하지 못한 경제적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 

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해야 했습니다.
학비를 부담하기 어려워 휴학을 결심했었습니다. 그때 안중근 장학재단에서 저에게 도움을 주셨고, 그 이후 더욱 열심히 일하고 학업에 매진한 결과
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저에게는 정말 감사했던 그 큰 도움이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많은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사연을 적습니다.
매일 저와 같이 사투를 벌이며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작은 기부를 하고 싶습니다.

저의 글을 읽으셨다면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”

그렇습니다. 안중근 장학회는 이처럼 공부를 하고 싶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 나라의 큰 기동이 되어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모임이지요.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은 많습니다. 우리에게 좀 더 여유가 생긴다면 한국의 사제들이 유럽 교회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하였듯, 동남아에서 온 사제 지망자들을 도울 수 있으며 어려운 나라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.

사람은 각자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.

어려운 가운데서도 남을 위한 관심과 정성은 우리를 살지게 할 것입니다.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기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.

‘안중근 바보 장학회’는 작은 정성으로 큰 기적을 이루는 장학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.
후원회원이 되어 주시는 고마운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축복으로 늘 건강 행복하시기를 두 손 모아 빕니다.


안중근 바보 장학회 대표이사 방상만 신부 드림.